광산김씨 직제학공파 김약시·김췌 묘역내 묘표·문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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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광산김씨 직제학공파 김약시·김췌 묘역내 묘표·문인석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조선시대 묘표와 석물입니다. 2008년 12월 4일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 김약시(金若時, 1335~1406)는 고려 말, 조선 초의 학자로, 본관은 광산, 호는 음촌(陰村), 시호는 충정(忠定)입니다. 1382년(고려 우왕 8) 사마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대과에 급제했으나, 조선 개국 후 광주 금광동(현 성남시 금광동)에 은거하며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켰습니다. 김약시 묘는 원래 성남시에 있었으나 1972년 현 위치로 이장되었습니다. 묘표는 1727년(영조 3)에 건립되었으며, 비문은 대제학 이재(李縡)가 짓고 글씨는 김약시의 방계 후손 김조택(金祖澤)이 썼습니다. 묘표의 크기는 높이 149cm, 최대폭 64.5cm, 두께 20.5cm입니다. 문인석(166cm)은 관모와 관복을 착용한 복두공복(頭公服) 양식으로 마모가 심하며, 홀을 마주 잡은 양손은 가늘고 작습니다.
- 김췌(金萃, ?~1452)는 김약시의 아들로, 15세에 사마시에 급제했습니다. 1444년(세종 26) 세종의 명으로 청주 초수리(椒水里)에서 안질을 치료한 공이 있습니다. 김췌 묘표는 하엽방부(화관형) 형태로, 건립 연대는 15세기 중반으로 추정됩니다. 비신에는 "星州牧使金君諱萃妻令人庇仁縣夫人金氏之墓"라고 묘주(墓主)가 새겨져 있습니다.
김약시·김췌 묘역은 조선시대 묘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김약시 묘표는 고려에 충절을 지킨 인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16세기 이후 건립된 몇 가지 예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습니다.
| 광산김씨 직제학공파 김약시·김췌 묘역내 묘표·문인석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문화재 정보 | |
| 이름 | 광산김씨 직제학공파 김약시·김췌 묘역 내 묘표·문인석 |
 | |
| 국가 | 대한민국 |
| 위치 | 광주시 |
| 유형 | 향토문화유산 |
| 번호 | 3 |
| 지정일 | 2008년 12월 4일 |
| 주소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 산50-1 |
| 시대 | 조선 |
| 소유자 | 광산김씨직제공파종중 |
| 수량 | 김약시 묘표 1, 김췌 묘표 1, 김약시 석인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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